[김대호의 경제읽기] 난방비 이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물가 비상?
올겨울 난방비가 급등한 데 이어 연초부터 교통 요금까지 들썩이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자와 시리얼 같은 가공식품부터 생수 등 먹거리 가격 인상도 예고되며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질 것 같아 우려가 큰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는 2월부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릅니다. 이르면 4월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기본요금도 인상될 예정인데 대중교통 요금이 한꺼번에 오르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먹거리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생수, 아이스크림, 과자, 주류 등 가공식품 가격이 많게는 20% 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 서민들의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아요?
전기와 가스 등의 요금 부담 파급효과까지 고려했을 때, 이번 공공요금 줄인상은 향후 물가의 복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정부의 예상대로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하반기 3%도 가능할까요?
국토교통부가 전세 사기 의심 중개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위 '빌라왕' 등의 전세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들이 여전히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고요?
국토부는 2월 초 관련 법 개정을 포함해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 임대차 계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뭐라고 보시나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실적 발표를 마친 상장사 27개 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1조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상장사가 줄줄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코스피·코스닥지수와 개별 종목 주가는 1월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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